8.18(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8.18.(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8.17. 12:4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968,957명(753,119명 완치), 사망자 8,285명

ᄋ 8.18(수) 추가 확진자가 20,51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968,957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17명(말레이시아 9명, 미얀마 1명, 캄보디아 2명, 남아프리카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대만 2명, 프랑스 1명), 국내감염 20,498명(이 중 교도소 내 감염 248명) / 사망 312명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 총 18,726,405명 (접종률 28.29%)

ᄋ 8.17(화) 기준 태국 내 1회 이상 접종자는 총 18,726,405명, 이 중 접종 완료자는 5,381,676명임. 

 - 태국 총 인구*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28.29%, 접종 완료율은 8.13%임. 

※ 태국 총 인구: 66,186,727명(`20.12.31 기준/ 출처: 내무부 관보)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9.30(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21.3.1(월)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

 -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 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5.1(토)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기준을 강화

 - ① 14일 격리, ② 격리시 객실 밖 출입 금지,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 총 3회 실시(검사할 때만 객실 출입 가능)

※ 8.1(월)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최고엄격통제구역(29개 주), 최고통제구역(37개 주), 통제구역(11개 주)으로 재조정하고, 최대엄격통제구역(29개 주)에 대해 적용해오던 아래 강화된 방역지침의 적용기간을 8.31(화)까지 연장(단, 조치의 적절성에 대해 8.18(수)에 재검토 예정)

 - 21:00-04:00간 통행 금지(단, 긴급 상황은 예외)/ 불필요한 이동 자제/ 5인 이상 모임 금지/ 음식점 20:00-04:00에 운영 불가, 식당 내 음식 섭취 불가(포장만 가능)/ 백화점ㆍ쇼핑몰은 마트, 음식점(배달업체 통한 포장판매도 가능), 카페, 은행ㆍ금융기관, 약국, 의약품 판매점, 핸드폰 판매점, 통신사, 백신접종소만 20:00까지 운영 가능/ 편의점 및 새벽시장은 04:00~20:00에만 영업 가능/ 대중교통 이용 승객 수 50% 이하로 제한(동 조치는 태국 전국에 적용)/ 지역간 이동 제한 및 지역간 이동시 신분증과 정부 발행 이동허가서 제출, 타이차나 어플 설치 필요/ 정부ㆍ민간 부문 모두 교육ㆍ세미나ㆍ회의는 화상으로 실시/ 최대한 100% 재택근무로 전환/ 호텔 내 회의ㆍ세미나ㆍ연회 금지/ 해당 주의 출ㆍ향발 국내항공선 운영 중단(단, 등급 구분 없이 모든 지역의 유흥업소 영업 불가, 음식점 내 알코올 섭취도 금지)

- 또한, 8.3(화)부터 최고엄격통제구역 5인 이상, 최고통제구역 20인 이상, 통제구역 50인 이상인 경우 모임ㆍ행사가 금지됨.

 

2 언론 동향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8.31까지 락다운 연장 결정 (PPTV, 8.16)

o 8.16 총리 주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화상회의에서 현재 적용중인 지역별 통제등급 및 락다운 조치를 8.31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

 - CCSA는 정부, 민간 및 개인 모두에 대해 현재 적용 중인 락다운 조치를 계속 준수해달라고 하면서, 재택근무 최대 실시, 이동 최소화, 확진자 선별 및 접촉자 격리 등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함. 또한 가능한 1주일에 한 번씩 소속 기관 내 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ATK)를 실시하도록 권유하고, 정부가 신속항원 검사기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함.

 - 아울러 CCSA는 국민들의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백화점 내 은행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음식점 등 기타 업종의 영업 재개 여부는 추가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하겠다고 설명함. 

□ 보건부, 만 12~18세 만성질환아동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Bangkok Post)

o 보건부는 만 12~18세 연령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만 12~18세의 만성질환아동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함.

 - 보건부 관계자는 8월 첫째 주에 해당 연령대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가 7,787명인데, 둘째 주에는 8,733명으로 증가했다면서 동 연령대의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적극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이와 관련해 태국 왕립 소아과 대학은 최대엄격통제구역에 거주 중인 만 12~18세 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권고하였으며, 특히 감염 위험이 높은 비만, 만성호흡기질환, 심장 및 동맥 질환, 만성신장질환, 뇌졸중, 암, 면역 저하, 당뇨병 및 유전 질환 환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것을 제안함. 

□ 내각, 화이자 백신 2,000만 회분 구매 위한 예산 93억 바트 승인 (ThaiPBS, 8.17)

o 아누차 총리실 대변인은 8.17 내각회의에서 화이자 백신 20,001,150 회분 구매 및  접종 실시를 위한 예산 약 93억 7,200만 바트를 승인하였다고 발표함.

 - 해당 예산은 화이자 백신 구매에 84억 바트, 접종 및 관리에 9억 바트가 집행될 예정이며, 백신 도착 일정은 9월 말 혹은 10월 초가 될 것이라고 함.

 - 아누차 대변인은 총리가 화이자 백신을 포함한 여러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준 모든 관련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투명하고 정확한 백신 배분 및 접종 계획을 마련하여 국민에게 안내하라고 당부하였다고 함. 

□ 태국관광청,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태국 입국 전망 (Matichon)

o 유타싹 태국 관광청장은 코로나19 경제상황운영센터(CESA)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부 지역 아팃 섬, 창 섬, 꾹 섬, 란 섬 개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푸껫 샌드박스 사례를 참고하여 앞으로 태국 내 섬들의 개방을 점차 확대할 것인 바, 이를 통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러시아가 추운 겨울에 접어드는 올 11월 경이면 푸껫 샌드박스, 사무이 플러스 모델을 통해 러시아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19년 태국 입국 러시아 관광객 140만 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50~70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태국 항공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분기도 적자 기록 (Bangkok Post, 8.17)

o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태국 항공사들의 금년 2분기 실적도 적자를 기록함. 또한 7.12에 발표된 태국 민간항공국(CAAT)의 고위험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조치로 대부분의 국내선 운항이 불가해진 바,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보임. 

- 방콕 항공은 금년 상반기 매출이 28억 바트(약 9,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함. 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하였고, 14.5억 바트(약 4,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함.

 - 타이에어아시아(TAA)도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5~6월 승객 수가 급감하였고, 7월 CAAT의 발표로 인해 현재 8월까지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 상태임. TAA의 상반기 매출은 24.3억 바트(약 7,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하였고, 35.6억 바트(약 1.0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함.